삼성 공기청정기 큐브 1년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은남입니다. :)

오늘은 만 1년 정도 사용하고 있는 삼성 공기청정기 큐브 사용후기를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어느 시기부터인지 모르겠으나, 이 공기청정기는 거의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삼성 큐브(17형)

구매 당시, 다이슨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삼성 큐브 3가지를 열심히 알아보고 큐브를 선택하여 지금 까지 잘 사용해 오고 있습니다.

당시 지금 공기청정기를 구매하기 전에 알아보고 따져본 내용을 보면 대략 이러해요.

 

구매 전 따져본 내용

1. 다이슨 공기청정기

다이슨 드라이기를 잘 쓰고 있다 보니, 솔직히 먼저 눈에 갔는데요. 다이슨 공기청정기는 필터를 세척하지 않고, 1년에 1번 필터 자체를 교체해야 하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문제가... 필터 교체 시 맞는 부품의 재고를 직접 A/S센터에 연락해서 확인 한 뒤, 확보되면 센터를 방문해서 구매가 가능한 구조였습니다. 1년에 한 번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요즘처럼 Untact 시대에 불편하겠다는 생각이 가장 앞섰었습니다.

 

2. LG 퓨리 케어

정말 삼성 큐브 구매 직전까지 고민하던 제품인데요. 성능, 디자인 및 구매할 시기에 프로모션도 좋았었으나, 결국에는 세척에 대한 어려움이 선택을 하지 않게 된 이유가 되었습니다. 선풍기와 같은 펜을 자주 분리 세척해야 되는 부분이 저희 부부한테는 걸림돌이 되더라고요.

 

이 세척 부분 때문에 결국 삼성 공기청정기 큐브(17형)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ㅎㅎ

 

1년 사용 후기

<디자인>

이 공기청정기의 디자인은 큐브라는 이름처럼 생겼습니다.ㅎㅎ 바퀴도 달려서 이동하기 편하고요. (단, 17평형 사이즈만 바퀴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 큐브를 추가 구매하여 위로 하나를 더 올려서 사용도 가능합니다. 이건 더 넓은 집에 이사 가면 그렇게 쓰면 될 것 같아요. 애당초 큐브 2개짜리를 구매했다면, 따로 분리해서 거실+안방 또는 안방+옷방 등 다양한 조합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제품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올릴때 사용합니다.

디스플레이는 우측 상단 색상과 숫자+영문으로 공기청정도가 표시되며, 좌측 면 상단에는 가스와 초미세먼지를 감지하는 센서가 달려있어요.  그래서 요리할 때나, 실내 공기가 좋지 않은 경우 GAS라는 표시가 뜨며 공기청정기가 열심히 돌아간답니다.

좌측 센서

 

<세척>

1. 공기가 나오는 부분을 물티슈 또는 가제손수건을 빨아서 닦아주고 먼지떨이로 털어주면서 관리를 했습니다.

2. 가스 및 미세먼지를 감지하는 부분 역시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청소기로 한 번씩 청소를 해주었습니다.

3. 필터 세척은 극세 필터와 필터 세이버만 가능합니다. (후면 패널+극세필터+필터세이버+숯탈취필터 구성)

후면패널 및 극세 필터는 2주 간격으로 한 번씩, 필터 세이버는 2개월 간격으로 한번씩 미온수에 중성세제를 풀어서 30분가량 담가 놓은 후 물세척을 하며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쪽에 숯탈취필터가 있는데, 이놈은 1년에 한번 교체 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1년이 도래하여 교체하려고 센터에 문의해봤더니, 24시간 풀가동하는 기준으로 1년에 한번 교체라고 합니다. 굳이 교체할 필요 없고 공기청정기 디스플레이에 필터 교체 알람이 뜰 때 교체하면 된다고 합니다.

필터 세척 후 건조

 

<소음>

요리를 하거나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정말 공기청정기를 켜놓은걸 까먹을 정도로 조용합니다.

 

<기타>

SmartThings 앱을 통해 관리를 편하게 할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처음에는 굳이 써야 하나 했는데, 자동 꺼짐 및 리모컨 역할, 공기질 관리 등 막상 사용해 보니 편하고 좋더라고요.

SnartThings Air

 

1년 살짝 넘어가는 시점까지 잔고장 없이 아주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ㅎ 공기청정 알아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