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및 금융정보

연쇄살인 권재찬 사형 선고 사건 정리

by 건행오 2022. 6. 23.
반응형

알고 지내던 지인 50대 중년 여성과 사체유기를 도운 공범을 살해한 권재찬 씨가 1심에서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제15형사부(부장 이규훈)는 강도살인, 사체유기 등 협의로 선고되었으며, 30년간 위치추적 전자발찌 부착도 명령했다.

 

1. 재판부 판결 내용

피고인인 권재찬에 대한 재판부 판결 내용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궁핍한 경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지인 여성에게 접근해 살해했고, 공범까지 살해함
  • 범행 결과에 대해 진지하게 반성이 없었고,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도 없었음
  • 범행도구를 미리 준비해 순차적으로 지인과 공범을 살해한 뒤 사체를 유기해 증거를 인멸했으며, 국외 도피 시도까지 함
  • 또한 기존 강도살인죄로 15년 복역 후 만기 출소한 지 3년 8개월 만의 다시 범행을 저지름

이러한 사항에 따라 권재찬은 교화 가능성이 없어 보이고, 인간성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워 살인사건 재발을 막기 위해 사형을 선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권재찬-프로필-사진권재찬-연행-사진

 

2. 권재찬 사형 선고 사건 정리

- 50대 중년 여성 살인 사건

  • 2021년 12월 4일 인천 미추홀구 한 상가 지하주차장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중년 여성을 목 졸라 살해
  • 살해 전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마시게하고 얼굴을 때려 신용카드, 다이아몬드 반지, 금목걸이 등 금품을 절도

- 공범 살인 사건

  • 권재찬 채무 변제 독촉을 해 온 40대 남성을 50대 중년 여성 사체 유기 공범으로 끌어들인 뒤 2021년 12월 5일 인천 을왕리 인근 야산 중턱에서 머리를 돌, 삽, 망치 등으로 때려서 살해
  • 채무 변제를 독촉해 온 40대 남성이 직접 살해한 것은 아니지만, 50대 중년 여성 시신을 차량 트렁크에 실어 공터로 유기하는 것을 도왔음
  • 이에 해당 남성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해서 살해 

 

 

3. 기존 강도살인죄

권재찬 씨의 기존 강도살인죄는 2003년의 일입니다. 당시 인천의 전당포 주인(당시 69세)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사건으로 당시, 현금 12만 원과 10만 원짜리 자기 앞 수표 2장을 절도하여 일본으로 밀항했다가 붙잡혔던 사건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