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EF 뜻 및 관련주 정리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IPEF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를 말하며 Indo-Pacific Economic Framework의 약자입니다. 경제적으로 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상당히 이슈를 가져올 수 있는 주제인데요. 미국 중심의 경제협력채널을 만들어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자는 취지로 구축하고자 하는 무역 채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이 IPEF가 정확히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어떠한 관련주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목차 

• 1. IPEF란???
• 2. IPEF에 따른 우려되는 사항 및 한계점은 ???
• 3. IPEF 관련주???

 

1. IPEF란???

IPEF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를 말하며 Indo-Pacific Economic Framework의 약자입니다. 미국 중심의 경제협력채널을 만들어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자는 취지로 구축하고자 하는 무역 채널로 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장 IPEF를 통해 경제적으로 협력하자는 부분은 4개 핵심 분야입니다.

• 디지털 경제, 노동, 환경과 같은 영역에서 공정하고 탄력적인 무역 규범 정립
• 글로벌 공급망 강화(반도체, 배터리 등)
•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탈탄소(친환경 에너지)
• 세금 및 반부패

핵심분야를 보면 최근 글로벌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경제적인 이슈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습니다.

 

 

이 IPEF는 기존의 FTA(자유무역협정)과는 또 다른 목적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미국 가치동맹 중심을 통해 무역질서를 재편하며 이를 통해 중국을 견제 또는 고립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미 이에 대한 뉴스는 상당히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 인도-태평양을 이야기해서 국가 인도를 말하는 건지 인도양을 말하는건지 했는데, 인도양이라고 합니다.

국가 인도는 영어로 INDIA입니다.

 

포스팅하는 2022년 5월 24일 기준 이 IPEF 참여 국가는 총 13개국입니다.

바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입니다.

이외에 대만은 가입의사를 밝혔으나 제외되었으며, 미국과 갈등 관계인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는 제외되었습니다.

동남아시아의 경우 중국에 대한 경제의존도가 미국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국가들인데 참여한 것은 놀라운 부분이라고 합니다.

특히 쿼드 가입국가로 세계 인구 2위이자 중국과 복잡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인도가 IPEF에 참여하는 부분도 주목할 부분인 듯합니다.

 

 

 

2. IPEF에 따른 우려되는 사항 및 한계점은???

 

몇 가지 사항들이 언급되는데 간략히 정리해보면 다음 사항들로 판단됩니다.

• IPEF와 기존 자유무역협정(FTA)은 다르다.
  • FTA와는 달리 IPEF는 관세 철폐를 통한 시장접근에 관한 사항이 부재함(강제성이 낮음)
  • IPEF는 시장접근 목적이 아닌 새로운 시대에 따른 새로운 질서 정립 및 플랫폼화(글로벌 인프라, 공급망 등)
• 중국의  보복 가능성???  ▶ 낮을 듯하다는 언급이 많음
  • 2017년 사드 사태 이후 한한령(한국 여행제한, 콘텐츠 수입 금지, 화장품 수입규제 등)이 재점화되는 것 아닌가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도 아직 까지 진행 중이라.... 애매해 보입니다.
  • 추가적인 경제보복은???
    • 원자재 및 중간재 관련 추가 제재에 대한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으나, 중국에게도 경제적 피해가 클 것이라고 합니다.
    • 중 -> 한 수출 제한 시, 한국으로 중간재 교역이 이루어지지 못해 이로 인해 이어지는 한->중 중간재 수출도 문제 발생
  • 2022년 10월 시진핑 주석 연임 이슈 및 중국의 2022년 국내외 정세 안정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
• 중국 견제 목적으로서 실효성 의문
  • IPEF가 기존 세계 무역기구(WTO) 및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등의 기존 기구 및 정책 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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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IPEF 관련주???

항상 이러한 이슈들이 발생하면 새로운 모멘텀이자 기회는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1. 반도체 관련 기업

 

이번 한미 정상회담 때, 삼성전자 공장을 방문했던 것을 보면 아무래도 IPEF의 흐름을 타 한번 수혜를 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뿐만 아니라 반도체 전공정, 후공정, 소재, 부품, 장비 업체들까지 반도체 파이프라인에 포함된 기업들은 충분히 다 수혜를 볼 수 있는 관련 주로 보입니다. 

 

 

2. 자동차 관련 기업

이번 한미 정상회담 때, 현대차에서 2025년까지 10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밝혔던 점은 아무래도 IPEF를 통한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라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도 현대차 그룹(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이 25년까지 63조 투자 뉴스 역시 IPEF를 기회로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라 판단됩니다. 특히 공장 신설 투자 시, 가장 먼저 움직이는 현대위아도 관련 수혜주로 엮일 수 있어 보입니다.

단, 현대차 노조의 액션은 주기적으로 챙겨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3. 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업

• 수소 관련 주
  • 에스 퓨얼셀, 두산 퓨얼셀, 효성 첨단소재, 일진 하이솔 루스, 제이엔케이히터 
• 태양광 관련 주
  • 현대에너지솔루션, 대성파인텍, 한화솔루션, OCI, 신성이엔지 등
• 풍력 관련 주
  • 삼강엠앤티, 씨에스윈드 동국S&C, 유니슨 등

 

4. 철강 관련 기업?

   :  현재 기준으로 아직 미국의 무역 확정 법 232조에 따라 철강 쿼터제(연간 268만 톤 수출량 제한)가 아직 해소되진 못했습니다.  그러나 탈탄소 시대 흐름에 따라 에너지 전환 수요 증가로 철강 가격 급등 효과가 있어 주가에도 반영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IPEF를 계기로 철강 쿼터제가 해소된다면 한번 크게 수혜를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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